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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News]

부동산 뉴스 - 2017.09.25


2017.09.25. 월요일

부동산 뉴스 간단 브리핑



#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그 수주전이 뜨겁다고 합니다.

대형 건설사가 이번 수주전에 이렇게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해외 플랜트에 비견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공사비만 2조5000억~2조6000억 정도로 추정되며 이 외에 사업비 1조7000억~1조9000억원, 이주비 3조8000억원, 중도금 대출 3조2000억원, 그외 비용까지 합산하면 약 10조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반포주공1단지의 경우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 같은 경우 건설사의 재무 상태 및 현금 동원 능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조합 청산까지 8년 정도 걸리는데다 최근 정부에서 분양가상한제 압력 등의 규제를 가하고 있어 후분양제를 수용할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건설사가 버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현대건설이 조합원에게 이주비 5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이주비가 필요없는 조합원에게는 그 이자비용에 상응하는 7,000만원을 현금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의 이러한 제시안이 재무 상태에 있어서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반기보고서상 대형 건설사의 부채비율은 현대건설(130.5%), GS건설(299.8%)이고 유동비율(현금 동원력)은 현대건설(173.8%), GS건설(115.2%)이며 신용평가 부분에서는 현대건설(AA-), GS건설(A- 혹은 A)라고 합니다.


GS건설 측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국민은행과 8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반포주공1단지 수주전에 뛰어들었고,

현대건설 측은 사업비용을 단순 조달하는 것이 아닌 금융사 간 입찰을 통하기에 최적의 낮은 금리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양사 모두 자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직된 금융시장에서 금리가 급변동할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이 리스크에 덜 노출될 것이라는 평"과 "자금 조달 우위가 확실하더라도 사업성이 뛰어나 조달 금리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의견이 상반되고 있다고 합니다.




#   반포주공1단지 조합이 건설사로부터 이주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비켜가기 위해 정부와의 마찰을 줄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이주비란 재건축 혹은 재개발을 위해 주택이 철거될 때 소유자들이 대신 살 수 있는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하는 통로인데 보통 집단대출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지난 반포주공1단지 시공 후보사 입찰 당시 GS측에서는 조합원의 이주비 등에 대해 집단대출을 해 준다는 입장이었지만, 현대건설은 별도로 이사비를 가구당 7,000만원을 무상 지원하거나 5억원을 무이자 지원을 제시했었습니다.


하지만 조합의 이주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현대건설 측은 조합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입장 발표를 한 반면 GS건설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공사 선정 투표는 오늘 27일 이루어지며 2차 설명회 후에 실시된다고 합니다.



#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한산한 모양새라고 합니다.

이번주는 오픈하는 견본주택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보통 명절 등 연휴가 낀 주는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곳은 드물었지만 홍보관을 열거나 각종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합니다.


미분양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지만, 청약경쟁률이 너무 높게 나오는 경우 정부 규제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숨을 죽이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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