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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여행&맛집]/서울

[신림/신원시장] 아저씨 닭강정

11월 어느 추운 퇴근길.

교대역에서 와이프를 태워서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저녁에 뭐해서 먹지?"

 

매일 저녁 누구나 하는 고민을 저희 역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나온 한 마디.

"닭강정 먹고 싶다. 어디 닭강정 잘하는 곳 없나?"

 

그래서 퇴근길에 정차하고 찾아본 결과 서울에 닭강정으로 유명한 곳이 몇 곳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희집에서는 너무 멀다는 것이...ㅠㅠ

 

그렇게 검색하기를 5분여 정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나름 유명한 닭강정 집이 있었습니다!

 

 

"아저씨 닭강정"

 

 

일단 교대역에서 네비를 찍고 출발을 합니다.

퇴근 시간을 지나서일까요? 차가 막히지 않습니다.

약 2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신림역 인근의 신원시장.

 

주차는 인근 도로변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차가 많아서 주차를 할 수 없다면..? 음.. 눈치껏 적당한 곳에...ㅠㅠ

 

신원시장 입구가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희는 대로변에 있는 입구를 선택했습니다. 여기가 제일 가깝다고 하네요.

 

< 시장 입구 >

 

입구에서 약 2~3분 정도 걸었을까요?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계속 걸어 들어가니 드디어 찾았습니다!

"아저씨 강정"

 

아저씨 강정은 A-1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저씨 강정의 메뉴

닭강정뿐 아니라 치킨도 있습니다.

 

각종 닭강정 소스입니다.

스테이크 맛, 약간매콤, 핫매콤, 간장만...

아... 음.. .눈이 침침한가요?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반대편에서 또 찍었습니다!

앞에서 찍으면 될 것을 왜 이렇게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간장맛에 이어, 깐풍맛, 순한맛의 양념이 있습니다.

 

<순살 후라이드의 가격>

 

<반반강정 가격>

 

<갈릭맛 가격>

 

<치킨 한 바구니 가격>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저희가 불쌍해 보였는지

사장님께서 방금 튀긴 치킨 조각을 하나씩 주셨습니다.

정말 추웠는데 방금 나와서 그런지 따뜻하니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닭강정이 기름에 튀겨지고 있습니다.

이때 시간이 밤 9시 20분 정도 되었는데, 왼쪽 기름은 깨끗한 기름이었습니다.

 

조명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진 것 같습니다.

 

닭강정을 버무리러 가신 사이에 찍은 영업시간

12시간 영업을 하시네요;; ㄷㄷㄷ

 

닭강정을 포장 중입니다.

얼른 집에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집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대략 20분 후.....

 

 

음.. 이건 뚜껑을 닫은 것도 아니고 안 닫은 것도 아니네요;;

 

살포시 뚜껑을 열자 드러나는 웨지 감자.

여기는 신기하게 닭강정 위에 웨지 감자를 올려주십니다.

 

앞쪽 호일을 펴보니 매콤한 닭강정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뒤쪽 호일을 펼쳐보니 이번에는 간장맛 닭강정이 나옵니다.

 

매콤한 닭강정을 하나 찍어서 먹어봅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 매워 보이시나요?

네.. 저는 매웠습니다ㅎㅎ

 

이번에는 간장 닭강정을 찍어서 먹어봅니다.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웨지감자를 먹어봅니다.

 

저희는 반반강정 특대사이즈로 핫매콤 + 간장맛으로 주문했습니다.

핫매콤은 매콤 이라기보다 매움에 가까운 맛입니다.(물론 개인 편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장맛은 달달하니 편안한 맛이었습니다.

 

퇴근길에 "아저씨 강정" 방문을 하느라 돌아가느라 시간은 지체되었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 저는 전문 맛집 블로거가 아니며 다녀온 후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한 것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저씨 닭강정

  - 위치 : 신림역 4번 출구 신원시장 내 A-10호

  - 주차 : 신원시장 인근 노상주차

  - 영업시간 : am11:00 - pm11:00 (매월 둘째주 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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